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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시즌전 랭킹 1위

USC는 13년만의 전국 챔프 겨냥

아마추어 종목 가운데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2017~2018년 대학풋볼(NCAA)이 9월2일(토) 전국서 일제히 킥오프되며 4개월간의 대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5대 메이저ㆍ6대 마이너 컨퍼런스 및 무소속으로 나눠진 1부리그 소속 128개팀은 팀당 최대 15차례의 경기를 치르며 내년 1월8일(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머세데스-벤츠 스타디움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전국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50개주의 61개 신문ㆍ방송ㆍ통신 기자단이 투표하는 AP통신 시즌전 전국랭킹에 따르면 2년만의 전국챔피언 복귀를 노리는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

<표>



이어 지난해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우승팀 클렘슨 타이거스에 0-31로 참패했던 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즈가 2위, 플로리다 스테이트 세미놀스가 3위에 올랐다.

또 지난 1월2일 제103회 로즈보울에서 펜실베이니아 스테이트 니타니 라이온스에 3점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던 LA고향팀 USC 트로잔스는 4위, 2연패를 노리는 클렘슨은 5위에 각각 랭크됐다. USC는 로즈보울 대회가 올시즌 플레이오프 4강전으로 결정됨에 따라 유리한 환경에서 13년만의 전국 타이틀을 노릴수 있게 됐다.

이밖에 쿼터백 조시 로젠이 어깨부상에서 복귀한 UCLA 브루인스는 비록 시즌전 랭킹에 들지 못했지만 31년만에 로즈보울 챔피언십을 차지하겠다는 야망에 불타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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