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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간염 비상…환자 481명·17명 사망

샌디에이고에서 A형 간염이 유행성 전염병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은 백신 예방접종을 거듭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집계된 A형 간염 환자 발병 사례는 총 481건이다. 발병 환자 중 17명(3.7%)은 사망했고, 337명(70%)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지역은 지난해 11월부터 A형 간염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보건국은 올해 간염 환자 확산 속도가 지난 20년 동안 유래를 찾아볼 수 없다며 유행성 전염병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A형 간염 환자는 노숙자와 약물복용자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A형 간염은 보균자와 비보균자가 음식을 나눠 먹거나 신체접촉 과정에서 전염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대변에 병원균이 많아 손 씻기 등 위생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은 ▶예방접종 ▶위생강화 ▶위생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무료 백신접종은 전화(211)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LA카운티 공공보건국도 지난 9월 19일 기준 관내에서 환자 10명이 A형 간염에 걸렸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 잠복기는 약 30일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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