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제천시, 내년 미국 진출 본격화 계획"

한방바이오 진흥 재단 등
한인축제 참가 위해 방문

국제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충북 제천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LA한인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김흥래 제천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은 "조선시대 3대 '약령시'에 포함될 정도로 제천은 기후상으로 효능 좋은 약초 재배가 가능한 곳"이라고 소개하고 "지난 9월22일부터 10월10일까지 19일 동안 2017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려 110만명이 다녀갔다"고 자랑했다. 제천산 약초는 핵심 효능이 타지역산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유명하며 과일도 사과의 경우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한다고 김 단장은 설명했다.

동행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이천종 이사장은 "제천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약령 한방을 본격 특화하기 시작했다"며 "대통령 공약에도 천연물 산업단지 조성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관련 투자개발이 더욱 확대되고 시장개척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약 원료와 건강식품의 핵심 원료 공급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천시는 이번 LA한인축제에 제천약초, 한과, 황기 발효 된장, 조청, 칡즙, 공진단, 쌍화탕 등을 생산하는 8개 업체를 참가시키고 내년부터 LA를 기반으로 미 전국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LA 인근에 물류창고를 확보하고 관련 업체와 MOU도 체결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