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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본사, 고객정보 해킹돼…LA지사 "한인 피해여부 확인 중"

한국 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해킹 공격으로 100만 건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하나투어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지난 9월 28일, 개인정보 파일의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집 전화번호, 집 주소, 이메일 주소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 파일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7년 8월 사이에 생성된 파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는 대략 1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하나투어 LA지사(지사장 이영문)는 이와 관련해 본사에서 현재 확인 중이지만 남가주 한인들이 피해자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장윤수 부장은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하나투어 LA지사의 경우 2006년에 진출했고 2007년 4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며 "따라서 유출된 개인정보 파일이 생성된 시기와는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부장은 "하지만 정확한 피해 발생 여부는 본사의 확인 절차가 끝나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본사로부터의 연락이나 발표를 기다리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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