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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집안까지 배달' 내달 8일 시작

전국 40개 도시 프라임멤버
잠금장치·카메라 설치 필요

아마존의 '집안까지 배달(In-home delivery)' 서비스가 내달 8일부터 시작된다.

아마존은 고객 편의와 배송물 도난 방지 등을 위해 프라임멤버 고객들에게 '시큐어 락 서비스(Secure-lock service)' 제공을 추진해왔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249달러 상당의 잠금장치와 카메라(Key In-Home Kit)를 구입해 설치(설치비용 무료)해야 하며, 배달 직원은 문을 열고 최대 5분 동안 배송물품을 집 안으로 안전하게 들여놓을 수 있게 된다.

카메라 영상은 고객의 앱으로 연결돼 누가 물건을 배달하고, 언제 현관문이 열리고 닫히는지 부재 중에도 지켜볼 수 있다. 배송이 완료되면 문은 자동으로 다시 잠기게 된다.



주문 제품 배달 이외에도 고객이 원할 경우 이웃, 친구, 집안 공사 직원 등에도 앱을 통해 문을 열 수 있는 코드를 보낼 수 있어 여러면으로 유용하다는 것이 아마존의 설명이다.

배달 담당 직원에게는 현관문을 열 수 있는 '일회용 패스워드'가 제공되며, 배달이 끝나면 현관 비밀번호는 일회용에서 원래 쓰던 번호로 다시 바뀐다.

집안까지의 배송은 최근 아마존 뿐만 아니라 각종 소포와 배송품이 절도범들의 타겟이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신기술로 고가 제품 주문량이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비스는 뉴욕,LA 등 전국 4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제공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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