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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여전히 고전…10월 판매량 두자릿수 감소

10월 자동차 판매가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업체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총 판매량은 132만9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하락에 그쳤다. 이로 인해 연말을 앞두고 판매가 다시 늘어날 기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싼타페, 투산, 스포티지 등 SUV 차량의 판매 강세에도 불구 전체 판매 대수에서는 저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10월 한달 총 5만122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4% 하락했으며, 올 한해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15.2%가 감소했다.

9월 한달 반짝 상승을 기록한 기아차는 총 4만439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00여 대 부족한 숫자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효자 모델인 포르테가 9219대 팔려 1년 전보다 1200여 대 더 많이 팔렸으며 카덴자 모델이 1021대 판매됐다. 10개월 동안 누적 판매는 총 50만2327대를 기록해 역시 지난해에 비해 3만8000여 대가 감소했다. 컨수머리포트에서 신뢰도가 높은 차량으로 평가받았던 니로는 총 1935대 판매돼 성장 가능성이 엿보였다.



현대와 기아는 인센티브를 전달에 비해 각각 14%, 25% 늘렸지만 주요 제조사들의 판매 신장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주요 제조사들은 9월에 이어 트럭과 SUV를 중심으로 강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포드는 전년대비 6.4%의 신장을 기록했고으며 트럭 부문은 11%, SUV는 5.3%의 판매 상승을 이뤘다. 두 부문 도매판매에서도 15%가 늘어 연말 판매 청신호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GM은 총 25만281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2% 하락으로 비교적 선전했다. 하지만 피아트크라이슬러 브랜드는 총 15만4000여 대에 그쳐 지나해에 비해 13% 하락을 기록했다. 도요타는 전체 판매가 전년대비 1.1%의 성장률을 보였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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