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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7언더파 7위로 급상승…PGA 마야코바 OHL 클래식 2R

'영건' 김시우(22ㆍCJ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마야코바 OHL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2라운드서 톱텐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10일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GC(파71.698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서 무보기에 버디만 3개 잡으며 3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로 선두 패트릭 로저스에 4타 뒤진 공동 7위가 됐다.

세계랭킹 45위로 한인 골퍼 가운데 가장 높은 김시우는 올해 WGC HSBC 챔피언십 공동 69위, 한국에서 열린 CJ컵@나인브릿지에서는 44위, CIMB 클래식에서는 77위에 그쳤다.

또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위로 첫 우승의 기회를 놓친 김민휘(25)는 일몰로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3언더파 공동 44위가 됐다.



반면 배상문(31)은 13번홀까지 2타를 잃으며 공동 94위로 컷오프 통과가 어렵게 됐다. 또 안병훈(26)ㆍ강성훈(30)은 합계 2오버ㆍ6오버파로 100위권 밖으로 추락하며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15번 홀까지 4타를 줄인 합계 10언더파로 선두 로저스에 한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으며 더스틴 존슨ㆍ조던 스피스ㆍ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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