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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LA총영사에 김완중 국장 내정

문재인 정부 첫 LA총영사에 김완중(54·사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이 내정됐다.

14일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신임 LA총영사 자리에 김완중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을 인선했다. 현재 김완중 LA총영사 내정자는 재외동포영사국 업무를 중단하고 LA 부임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중 LA총영사 내정자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1990년 외교부 근무를 시작했다.

외교부 소속으로 주일본한국대사관 2등 서기관, 오사카 총영사관 1등 서기관, 뉴욕 총영사관 영사, 주페루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을 역임했다.



김완중 내정자는 지난 9월 외교부공무원노동조합이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우수 외교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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