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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어린이 수면·지능에 도움…최소 1주에 한 번 이상 섭취해야

생선 섭취가 어린이 수면과 지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생선을 먹는 아이들은 지능 테스트 점수가 높고 잠도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이 내용은 '과학 보고서(Scientific Reports)' 저널에 실렸다. 이 같은 결과는 다수의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가 지능 향상과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영양보충제가 아닌 식품에 함유된 오메가 3의 효능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을 이끈 지앙홍 리우 교수는 "이 부문에 대한 연구가 아직까지는 초보단계에 불과하다"며 연구결과에 대한 맹신을 경계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9~11세 사이 남녀 어린이 5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질문은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지난달에 생선을 얼마나 자주 먹었느냐였다. 보기는 자주(일주일에 한 번) 때때로(한 달에 두 세 번) 드물게 또는 전혀 안 먹는다(한 달에 두 번 이하)를 제시했다. 또 이들에 대한 언어와 비언어 분야를 종합한 지능검사를 실시했고 잠자는 습관에 대해서는 부모에게 물어 확인했다.

조사 결과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생선을 먹는 아이의 경우 드물게 먹는 아이보다 지능지수가 평균 4.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때로 생선을 먹는다고 답한 아이들도 지능지수가 3.3포인트 높았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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