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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관 순찰중에 총격 부상…20대 남성 용의자 검거

LAPD 한인 경관이 한인타운 인근을 순찰하던 중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LAPD는 29일(금) 저녁 9시 50분 쯤 램파트서 관내 7가와 하트포드 애비뉴 선상에서 순찰 중이던 경관들에게 원거리 사격이 가해졌으며 이중 조이 박 경관이 오른쪽 허벅지에 총격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30일 밝혔다.

사건 직후 LAPD는 총격범과 증거를 찾기위해 7가 인근과 다운타운 진입로 등을 폐쇄하고 조사에 나서 올해 28세의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총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 찰리 백 서장은 30일 오전 총격 소식을 전하면서 "범인의 비겁한 총격에 충직한 경관이 부상을 입었다"며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박 경관의 회복을 위해 커뮤니티가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경관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태어난 박 경관은 지난해 4월 경찰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LAPD 램파트 경찰서에서 일해왔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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