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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반짝 증가, 기아 20% 하락…12월 차판매 전반적 저조

현대차가 지난 12월 엘란트라와 싼타페, 투싼의 판매량 소폭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00여 대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내 총 판매량이 66만4961대에 그쳐 2016년의 76만8057대에 비해 10만 대 이상 판매가 줄었다. 제네시스는 12월 총 2만594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12월 4만3000여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20%나 감소했다. 이밖에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트럭과 SUV에서 선전한 포드(1.3% 상승)를 제외하고 12월 전년에 비해 3~13%의 판매 하락을 면치 못했다. 12월 미국 내 총 판매량도 153만 여대로 지난해 156만8179대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 빅3 제조사 중 피아트크라이슬러 계열은 12월에 총 17만3000여 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10.7% 하락을 보였으며, GM은 총 30만8000여 대를 판매해 3.3% 감소했다. 반면 포드는 이번 집계에서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요타 계열은 12월에 총 22만2000여 대를 팔아 지난해 동기 대비 8.3% 감소했으며, 혼다와 닛산도 각각 7%,9.5% 감소를 보였다. 반면 벤츠(6.4%), 아우디(16.3%), 테슬라(55.9%) 등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는 연말 판매량이 늘었다.

한편 자동차 업계는 올해 이자율 인상 등이 예고되고 있어 차량 판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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