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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축제 '더 소스' 몰서 개최…축제재단·M+D사 MOU 체결

10월 11~14일 나흘간 열기로
"2월 내 시 승인·퍼밋 받을 것"

아리랑축제재단(회장 정재준, 이하 재단)이 올해 제34회 아리랑축제를 오는 10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나흘간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재단 측은 16일 "재단 집행부가 LA한인축제재단, 부에나파크 시의원 등과 논의한 결과, 올해 LA한인축제가 열리는 10월 4일~7일 다음주인 11일~14일 더 소스몰에서 아리랑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재준 회장은 "지난해는 아리랑축제와 부에나파크 시가 주도하는 실버라도 데이 페스티벌 일정이 겹쳤지만 올해는 아리랑축제가 실버라도 데이 축제보다 일주일 앞서 열리기 때문에 타인종 관람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정 회장과 정철승 전 회장은 지난 12일 더 소스몰 운영사인 M+D 관계자들과 만나 축제 장소 제공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재준 회장은 "지난해 더 소스몰에서 열린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둔 직후 더 소스 측에서 '함께 힘을 합쳐 다음 축제는 더 멋지게 치러보자'고 제의했다"라며 "일찌감치 축제 장소가 더 소스로 확정돼 올해 행사 준비는 한층 순조로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 소스는 지난해 주차장과 1층 광장 무대는 물론 사무동의 커뮤니티 이벤트센터도 축제를 위해 무상 제공했다.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정철승 전 회장은 "올해도 더 소스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지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더 소스에서 축제를 치를 수 있게 돼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 동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재단 측은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내달 초까지 축제 일정과 장소 승인을 받고 내달 중 관련 허가증(퍼밋) 획득도 마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 측은 16일 짐 밴더풀 시 매니저를 만나 관련 논의를 벌였다.

정 회장은 "올해 축제를 멋지게 치러 우리와 더 소스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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