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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네트워킹·지역사회 봉사 병행할 터"

전문직 종사자 모임 OC믹서, 경제인연합회로 거듭난다
26일 박기범 초대 회장 취임·공식출범
사업정보 원스톱 센터 역할 수행 기대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회계사, 부동산 개발업자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모임 'OC믹서'가 비영리단체인 'OC경제인연합회'(이하 연합회)로 거듭난다.

연합회는 오는 26일(금) 오후 6시 라하브라의 웨스트리지 골프클럽(1400 S. La Habra Hills Dr.)에서 열릴 초대 회장 취임식 겸 킥오프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회장은 박기범 현 OC믹서 회장이 맡는다. 임원진은 남승현 이사장, 이동주 수석부회장, 김영원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됐다.

박 회장은 "OC믹서는 2011년 초에 구성된 이후 전문직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주력해 왔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번에 OC경제인연합회로 새출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오렌지카운티에서 사업을 하려는 한인, 한국에서 이곳으로 오려는 개인, 회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사들이 법률, 세무, 부동산, 의료, 보험, 모기지, IT, 장의사, 물류, 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연합회가 사업정보 원스톱 센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또 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각종 세미나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주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인재 양성, 한인 정치력 신장 관련 활동, 장기적으로 장학사업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5월쯤 한국전기공사협회(KECA), 전기신문과 상호업무협약(MOU)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현재 비영리단체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OC믹서의 회원들은 앞으로 연합회 이사가 된다.

남승현 이사장은 "현재까지 확보된 이사 수는 25명이다. 앞으로 이사를 영입하더라도 같은 분야 종사자가 2명을 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 이사 자격은 OC에서 사업을 하거나 거주하는 전문직 또는 비즈니스 라이선스 소지자로 해당 분야에서 최소 3년 이상 경험을 지닌 이에게 주어진다. 이사 가입 문의는 김영원 사무총장(310-658-9797)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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