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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2제] '샌타애나 불법 판매소 두 곳 폐쇄' 외

샌타애나 불법 판매소 두 곳 폐쇄

무허가 영업·안전 규정 위반

샌타애나 경찰국과 시 당국이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 두 곳을 급습, 마리화나 제품을 압수하고 업소를 폐쇄했다.

경관들과 시 규정집행 담당관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지난 23일 오전 8시쯤 웨스트 17번가 400블록의 한 쇼핑몰 내에 있는 마리화나 판매소 스카이 하이와 엘리베이티드 드림을 방문, 영장을 제시하고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유무를 확인했다.



두 업소는 모두 시 정부가 발급하는 라이선스 없이 불법 영업을 해왔으며 이전에도 수 차례 무허가 영업으로 적발된 바 있다. 시 담당관은 반복된 규정 위반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업소 폐쇄 조치를 내렸다. 단속반은 이날 두 업소가 입점한 건물 지붕에 시의 허가를 받지 않은 대형 프로판 가스 탱크가 설치된 것을 발견했다.

샌타애나 시는 지난 2014년 11월 통과된 주민발의안(Measure BB)에 따라 시내 마리화나 판매소를 20개로 제한하고 있다. 스카이 하이, 엘리베이티드 드림은 모두 시 라이선스 신청 대상 업소에서 누락됐으며 가주 정부의 라이선스조차 보유하지 않은 불법 판매소다.

어바인 시의회 '실험실 설립' 길 터

조닝 변경 승인…내달 최종 투표

어바인 시의회가 마리화나 실험실(테스팅 랩) 설립을 허용하기 위한 조닝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23일 정기회의에서 마리화나 실험실 설립을 산업, 의료, 과학단지 내에 한해 허용하는 내용의 조닝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린 샷 시의원은 이날 회의에 불출석했다.

이날 통과된 안은 주택, 학교, 데이케어 및 유스 센터에서 최소 600피트 떨어진 곳이 아니면 실험실이 들어설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내달 13일로 예정된 시의회 2차 투표에서도 통과되면 조닝 변경안은 3월 13일부터 발효된다. 또 어바인은 샌타애나, 코스타메사에 이어 마리화나 비즈니스를 허용하는 세 번째 도시가 된다.

마리화나 실험실은 기호용 또는 의료용 마리화나 유통업체의 제품에 중금속, 살충제, 솔벤트 등 불순물이 포함됐는지 가려내는 일을 한다. 샘플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해당 제품은 소매 판매점에 납품된다.

어바인 시는 지난 2016년 1월 마련한 조례에 따라 상업용 마리화나의 재배, 실험, 배송, 판매 등을 모두 금지해 왔다. 시 안팎에선 실험실 설립 허용이 다른 종류의 마리화나 비즈니스 허가로 이어질 것인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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