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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격적인 위험 인물" FBI 연쇄 은행강도 수배

2주여 사이 4차례 범행

연방수사국(FBI)이 최근 오렌지카운티와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은행을 턴 무장강도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FBI가 24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용의자(사진)는 지난 2일 체이스 뱅크 실비치 지점, 16일 웰스파고 은행 세리토스 지점, 18일 US뱅크 파운틴밸리 지점에서 권총 또는 칼을 꺼내보이며 창구 직원을 위협, 액수미상의 현금을 강탈해 도주했다. 그는 지난 16일 파머스&머천트 뱅크 롱비치 지점에서도 범행을 기도했지만 실패했다.

FBI에 따르면 용의자는 은행 직원들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위협하는 등 매우 공격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용의자는 금발의 백인이며 신장 5피트 6~9인치에 마른 편이다. 당국은 그에게 20대 백인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는 한편, 주민 제보(310-477-6565)를 기다리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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