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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OC에도 생긴다…OC지부 창립총회

27일 한인회관서

도산 안창호의 애국애족과 자주독립 정신이 OC에도 펼쳐진다.

흥사단 미주위원부가 오는 27일 오후 4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 회관(9888 Garden Grove Blvd.)에서 흥사단 OC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것.

OC지부는 이날 입단하는 7명을 포함해 총 22명의 창립멤버로 구성되며 초대 지부장과 임원진은 이날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위원부 윤창희 위원장, 서경원 수석부위원장, 김형중 OC지부 창립준비위원장, 안재훈, 주정세, 김재동, 장형국 준비위원을 비롯해 OC한인회, OCSD평통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OC지부 창립준비위원으로 나선 서경원 수석부위원장은 "남가주 유일의 흥사단인 LA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OC지역 인사들이 OC에서도 본격적인 모임과 활동을 자체적으로 펼치자는데 의견을 모아 이번에 OC지부를 창립하게 됐다"고 창립 동기에 대해 밝혔다.

서 수석부위원장은 "특히 지역 한인 청소년들에게 도산 정신 계승과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본국 프로그램을 미국 현지화해 소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또한 독립운동을 시대적 상황에 맞게 통일운동으로 계승해 관련 활동에도 앞장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48년 8월 15일 흥사단 본부가 한국으로 이전하면서 개설된 흥사단 미주위원부 산하에는 LA, 실리콘밸리,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등 11개 지부가 있으며 이번 OC지부 창립으로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미주위원부는 매년 미주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흥사단 창립기념식, 도산 탄신&서거 기념식 등 행사를 통해 흥사단 정신 고취에 나서는 한편 차세대 지도자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강연회 등도 실시하고 있다.

OC지부는 창립과 함께 과거 한국 흥사단원 또는 흥사단 아카데미 활동을 했던 한인은 물론 신규 회원들도 모집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213-769-9463)으로 하면 된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가 독립운동에 헌신할 인재 양성과 부강한 독립국가를 건설한다는 비전 아래 지난 1913년 5월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로 공립협회와 구국운동 비밀결사단체인 신민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신민회 산하 청년학우회가 전신이다.

해방 이후에도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물 육성 및 고교, 대학, 청년 아카데미를 조직해 민주화 운동에 기여하면서 현재 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교육운동 등 3대 시민운동과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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