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재미대한체육회 사상 첫 OC출신 회장 도전"

이규성 부회장 출사표…"힘 보태 달라"
제19대 회장 선거 오는 24일 LA서 열려
"곧 후원회 발족…당선돼 새 역사 쓸 터"

오렌지카운티 체육회장을 지낸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 조직관리 부회장이 '재미대한체육회 사상 첫 OC출신 회장'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지난 2일 후원자들과 함께 중앙일보 OC본부를 방문한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 OC출신 재미대한체육회장은 말할 것도 없고 회장 출마자조차 없었다"라며 "이젠 OC한인사회가 충분히 성장한 만큼 OC에서 회장이 나올 때가 됐다"고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LA의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재미대한체육회관 건립과 체육회 46년 역사를 편찬하고 보존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이다.



이 부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에 본부를 두도록 돼 있다. 당연히 회관 건립 장소는 LA가 돼야 한다.

LA에 본부를 둬 오긴 했지만 회관 건립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당선되면 2년 임기 중 회관 건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장 선거는 오는 24일 LA의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후보등록 마감일은 10일이다.

이 부회장은 "워싱턴DC의 송재성 수석부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전국 각지 체육회와 가맹단체장 등 약 50명의 대의원이 투표를 하게 된다. 현재로선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을 위한 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봉남 OC한미축제재단 회장은 "체육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OC출신인 이 부회장이 당선되도록 OC한인들이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 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OC와 LA를 대표해 출마하는 이 부회장이 꼭 당선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잔 노 후원회 준비위원은 "OC체육회와 한인단체 원로들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오는 15일 후원회 발족 행사를 갖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고 LA체육회, OC체육회, OC수영협회, 재미대한수영연맹 등에서 30여 년간 봉사했다. 그는 지난 2002년~2004년 제11대 OC한인체육회장을 지낸 바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