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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박 후보 돕기 '거라지 세일'

부에나파크 1지구 한인들 내일 개최

오는 11월 열릴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써니 박 OC한미시민권자협회장을 돕기 위해 1지구 주민들이 뭉쳤다.

1지구에 10년 넘게 거주해 온 크리스, 조이스 안씨 부부가 주축이 돼 내일(10일) 박 회장을 위해 거라지 세일을 여는 것.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지구 내 한 게이티드 커뮤니티에서 진행될 거라지 세일에서 중고 물품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은 전액 박 회장에게 기부된다.

판매될 물품은 주로 가구, 장난감 등이며 정오엔 갤러리에서 판매되는 등급의 그림 경매도 실시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거라지 세일 현장을 찾아오는 주민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들은 희망하는 주민의 유권자등록을 돕기로 했다.

조이스 안씨는 거라지 세일을 열게 된 동기에 대해 "유권자 집을 방문하던 박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 뒤, 그를 돕기로 결심했다. 부에나파크는 더 안전한 도시가 돼야 하며 보다 스마트한 도시계획이 필요하다.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때고 한인 시의원이 배출돼야 할 시기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렇게 1지구 주민들이 거라지 세일을 마련해 주니 감사하다. 그간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기분이다. 이 기회에 지역 주민들과 더 깊은 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 회장 선거 캠프(714-576-6798)로 연락하면 행사장 진입이 가능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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