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덕분에…뺑소니범 사건 당일 체포
코스타메사경찰, 현장 사진 올려
제보 이어지며 용의자 신원 파악
코스타메사경찰은 지난 20일 오전 8시20분 브리스톨 스트리트와 레드힐 애비뉴 교차로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차에 치여 복합 발목 골절상을 입은 56세 남성을 발견했다.
뺑소니 사건임을 파악한 경찰은 인근 주유소에서 CCTV에 찍힌 피해자와 용의 차량의 사진을 확보한 후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 후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이후 용의 차량이 2012~15년형 검정색 벤츠 SLK300 또는 SLK350 스포츠카라고 밝힌 경찰의 포스팅이 널리 퍼지면서 다수의 제보가 접수됐으며 이 차량이 코스타메사에 거주하는 33세 여성 프라티티 르네 메타(사진)임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저녁 부상을 동반한 뺑소니 혐의로 프라티티 체포에 성공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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