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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라이온스클럽 자선 이어졌다

지난해 홈리스셸터 지원이어
내달 '사랑의 마당 축제' 후원
해피빌리지에 3000달러 기탁

OC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조장래, 이하 클럽)의 커뮤니티 봉사활동이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클럽이 지난 22일 부에나파크의 중앙일보 OC본부에서 미주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인 해피빌리지에 '사랑의 마당 축제' 지원 성금 3000달러를 기탁했다.

클럽은 지난해에도 해피빌리지를 통해 가든그로브의 홈리스 셸터인 토머스 하우스 패밀리 셸터에 5000달러의 후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마당 축제는 해피빌리지와 밀알선교단의 공동 주관으로 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위티어 내로우스파크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으로 20여 교회 장애인 사역팀을 비롯해 후원단체들이 참가해 60개 부스를 설치하고 장애인들에게 음식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주님의 영광교회 찬양팀이 찬조 공연에 나서며 한인 및 타인종 10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이 행사 진행을 돕는다.



조장래 회장은 "클럽이 OC지구 소속이지만 봉사하는데 시간과 장소 구분이 어디 있겠는가. 지난해에 이어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처를 물색하던 중 해피빌리지의 의미있는 행사 소식을 전해듣고 이렇게 후원하게 됐다. 행사 당일 클럽 회원 부부들이 직접 참가해 자원봉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국 총무도 "클럽이 연간 2만여 달러 규모의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기 때문에 올해 행사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후원도 고려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수표를 전달받은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은 "클럽의 후원 덕분에 1500여 참가자들에게 피자를 비롯해 음료수, 선물까지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8년째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렇게 전폭적으로 나서서 지원해 준 단체는 처음이다. 클럽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1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클럽은 정기적으로 푸른초장의 집, 한미노인회, 한미가정상담소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각종 구호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라하브라시의 연말행사인 오퍼레이션 산타에도 4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중고안경 수집행사를 통해 1000여개의 안경을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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