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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자폐증 인식의 날' 선포

인식 개선·봉사 공로
한미특수교육센터 등
6개 단체 격려 치하

내달 2일 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OC수퍼바이저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자폐증 인식의 날'을 공식 선포하고 자폐증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는 소수계 6개 단체를 표창했다.

지난 27일 샌타애나 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위원회에서 공식 선포식 후에 표창을 받은 단체들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한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소장 로사 장)를 비롯해 가주아태계장애인협회(APIDC), 일본학부모연합(JSPA), 중국학부모연합(CPA), 자폐&신경발달장애센터, OC자폐협회 등이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해 자폐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카운티 각 커뮤니티에서 자폐증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단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카운티 차원에서 처음으로 자폐증 인식의 날을 선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KASEC 이사인 존 김 세리토스메디컬센터원장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자폐증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KASEC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테라피를 통해 자폐아들이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 발달선별검사를 비롯해 언어·음악·놀이 테라피, 통합농구교실, 하모니아 뮤직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는 KASEC은 내달 2일에는 발달장애 학생 프로그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KASEC 로사 장 소장은 "오늘 선포로 한인 및 주류 커뮤니티에 자폐증의 심각성과 조기 발견·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할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KASEC은 자폐 등 발달장애의 증가 추세에 따라 상담·진단·치료 등을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KASEC이 진행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중 발달장애와 관련된 서비스 전담을 위해 산하 부서로 '한인발달장애센터'를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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