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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선거체제 돌입…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발족

안영대 위원장 등 9명 선임

OC한인회(회장 김종대, 이하 한인회)가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제26대 한인회장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2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18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안영대 전 회장을 위촉했다.

또한 선관위 부회장에는 신명균 목사, 간사 김경자 한인회 수석부이사장이 위촉됐으며 선관위원으로는 정창섭 장로, 이소연 전도회연합회 이사장, 노현수 한미노인회 상조국장, 박호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민 김 한인회 부이사장, 제시카 차 한인회 차세대위원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선관위 9명 가운데 3명을 제외한 6명이 모두 외부 인사로 임명됐다.

안영대 선관위원장은 "가능하다면 경선없이 차기 회장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한인종합회관 리모델링 기금 마련과 공사, 운영 등 중책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유능한 인물이 선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회장 선거가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 선관위원장은 "다음주 내로 선관위를 소집하고 50일 전에 지면을 통해 공고를 게시한 후 5월 중순에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개축기금 마련을 위한 거라지 세일 행사를 한인회관 앞 주차장에서 오는 5월 토요일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

회관건립기금 후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난 28일 타이거 양 전 한인회 이사장이 500달러, 최학선 이사 500달러, 미래보험에서 200달러를 기부한데 이어 29일에는 전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김복원씨와 최광진 상우회 회장이 각각 500달러씩을 기부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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