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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전차 공사비 부담 큰 폭 증가…착공 지연 탓 1억 달러 넘게 늘어

샌타애나~가든그로브 4.1마일 구간을 잇는 '노면 전차' 착공이 늦어진 탓에 총 공사비가 1억 달러 넘게 늘었다.

OC교통위원회는 지난 9일 노면전차 건립 기금 조달 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교통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총 공사비가 약 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으나 연방정부와의 기금 지원 협약이 늦어져 착공이 지연된 탓에 총 4억776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정된 수치를 제시했다.

대다수 교통위원은 변경안을 승인했지만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와 톰 테이트 애너하임 시장은 반대표를 던졌다.



스틸 수퍼바이저는 "공사가 지연됐다고 해도 1억 달러 넘게 예산이 느는 것은 심하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조엘 즐로트닉 OC교통국 대변인은 연방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 등에 관세를 부과, 자재 가격이 올랐고 남가주에서 405 프리웨이 대규모 확장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시공업체를 구하기 어려운 것도 공사비 증가 요인이라고 밝혔다.

당초 올 여름 착공을 계획했던 교통위원회는 8월 중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가을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교통위원회는 2020년 내에 노면 전차 운행을 시작하길 희망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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