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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곳 어디든 간다" 창립 28년 맞은 한마음봉사회 활동 영역 확대

기존 사업 외 타 단체 지원 강화
경비 아끼려 회장 취임식 '생략'

중앙일보 OC사무실을 방문한 한마음봉사회 곽영임(왼쪽부터 차례로) 부회장, 주수경 회장, 정영태 총무.

중앙일보 OC사무실을 방문한 한마음봉사회 곽영임(왼쪽부터 차례로) 부회장, 주수경 회장, 정영태 총무.

올해로 창립 28년을 맞은 한마음봉사회(이하 봉사회, 회장 주수경)가 올해를 '봉사 강화 원년'으로 삼고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봉사회 주수경 회장, 곽영임 부회장, 정영태 총무는 17일 중앙일보 OC사무실을 방문해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봉사회는 올해 매달 갖는 정기모임 외에 홈리스 식사 제공(2월과 10월),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5월), 양로원 방문(8월), 단합대회(9월), 아리랑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인 장수무대(10월), 불우이웃돕기 기금 및 탈북자 장학금 전달(11월), 피오피코 초등학교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12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주수경 회장은 "한인사회 노령화로 많은 단체가 행사 일손이 부족해 애를 먹는다. 올해를 봉사 강화 원년으로 삼고 타 단체 일도 우리 일처럼 적극적으로 찾아가 지원하기로 했다. 새로운 봉사 활동도 시작하기 위해 회원들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인사회에 '단체를 돕는 단체'로 알려진 봉사회는 회장 취임식을 열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창립 멤버인 곽영임 부회장은 "취임식을 하면 돈이 드는데 그 경비를 아껴 좋은 일에 쓰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10년째 취임식을 생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사회는 신구 조화가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단체다. 정영태 총무는 "27명 회원 중 20명이 20년 넘게 봉사회에 몸담고 있고 나머진 50대 초반으로 최근 2~3년 새 가세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봉사회 임원진은 주 회장, 곽 부회장, 정 총무 외에 백금숙 부회장, 김복순·최복순 재무, 박수희 서기, 민 김 홍보부장, 박미애·이미섭 봉사부장으로 구성됐다. 회원 가입 문의는 전화(714-510-1023)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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