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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명 풀러턴 시의원 도전

후보 등록 23일 마감…총 25명 서류 제출

시의회, 29일 임명 예정

한인 2명이 풀러턴 시의원직에 도전한다.

시의원 후보 등록이 지난 23일 마감된 가운데 후보로 나선 이는 총 25명에 달했다. 한인 프레드 정(사진)씨와 로저 김씨도 서류 제출을 마쳤다.

시 당국이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후보 등록 서류에 따르면 정 후보는 풀러턴에서 30년간 거주해왔으며, 현재 주소는 시의원 1지구에 속한다.



정 후보는 파크&레크리에이션 위원회 커미셔너를 역임했고 경찰국장인선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정 후보는 "시의원이 되면 노후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균형예산을 편성, 운용하도록 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풀러턴에서 5년째 살고 있다는 김 후보의 주소도 1지구에 속한다. 뉴욕대 정치학과 출신인 김 후보는 선출직 또는 커미셔너 경력은 없으나 커뮤니티 비상대응팀(CERT)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버린 그레이스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제출 서류에 적었다.

김 후보는 한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반도체, 의료 관련 제품 생산업체에 근무한다고 밝히고 시의 주요 이슈에 대해선 예산 집행 방법 및 도로 보수를 포함한 인프라의 개선, 신규 비즈니스 지원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김 후보를 제외한 23명 후보 중엔 그레그 세본 전 시장, 잰 플로리 전 시의원도 포함됐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회의에서 후보들 가운데 적임자를 시의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민들의 의견을 참고해 특별선거 개최를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과 비영리단체 '네이버스 유나이티드 포 풀러턴'은 시의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28일 오후 6시45분 풀러턴 공립도서관 콘퍼런스 센터에서 등록 후보들이 참가하는 후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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