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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고아들 사랑으로 품은 벽안의 교사들 [동영상]

추상미 감독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24일 얼바인온누리교회서

실화를 바탕으로 해외로 보내진 한국전 고아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가 OC에서 상영된다.

배우 추상미씨의 영화감독 데뷔작인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회가 오늘(24일) 오후 7시30분 어바인의 얼바인온누리교회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1500명의 고아들이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진 역사와 함께 당시 말도 통하지 않는 고아들을 사랑으로 품었던 교사들을 지난 2018년 현지에서 취재해 재조명한 다큐영화다.

자신들이 겪은 참혹한 현실이었던 홀로코스트를 기억하며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사랑으로 8년간 보살폈으나 갑작스러운 송환 명령으로 헤어져 지금까지도 생사조차 모른 채 아이들을 기억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폴란드 교사들의 사랑의 발자취를 추 감독과 탈북소녀 이송 등 남과 북의 두 여성이 함께 찾아 나서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고 있다.



내레이션을 담당한 추 감독은 이 영화로 지난해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에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영회 후에는 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영어 자막과 차일드케어가 제공되며 문의는 전화(949-261-9100)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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