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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육위한 일제만행 교재 필요하다

달라스포트워스 한국학교협의회 임시총회 … 이상수 영사출장소장에 건의
조국통일과 독도문제 등 한인 2세들에게 알기 쉽게 교과서에 수록돼야

“조국의 분단현실과 통일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독도문제 등 한반도 관련 역사 내용을 차세대에 교육시키도록 수록된 교과서 편찬이 절실합니다.”

달라스 포트워스 한국학교협의회(회장 길병도)가 지난 9일 오후 6시 영동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조국통일과 독도문제 등 일제만행과 관련된 내용을 차세대에 교육시킬 수 있도록 교과서 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장들은 일선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6.25와 독도 및 동해, 조국통일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 이라며 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는 만큼 교재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함께 교사들은 독도문제와 통일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영상을 정부차원에서 제작, 도시를 돌며 공연해 아이들이 스스로 역사를 터득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달라스 포트워스 한국학교협의회 임시총회 만찬을 주관한 주 휴스턴 총영사관 달
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이에 대해 “본국의 관련부서에 건의해 적극 교사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소장은 이에 앞서 “차세대 한인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들이 올해도 바쁜 학사일정을 소화하도록 공관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DFW 한국학교 협의회는 또 교실에서 역사교육에 활용하도록 지구본이나 대한민국 전도
등을 한국학교에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사들은 차세대 한인들의 역사교육 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독도와 통일에 관한 주제로 채택키로 했다.

달라스 포트워스 한국학교협의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회칙도 일부 개정했다.
찬반투표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회칙은 ▲현 임원진의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불분명한 협의회 회계연도를 3월 1일부터 익년 2월 말까지로 개정됐다.

달라스 포트워스 한국학교협의회는 올해 토픽(TOPIK)시험(4월 16일)과 남서부 중창대회 및 나의꿈 말하기 대회(5월 7일), DFW지역 교사 연수회 및 사은회(5월 21일), 교장 세미나(6월), 낙스 학술대회(7월 14일-16일),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10월 1일) 등 학사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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