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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의 여왕’ 가수 소향 달라스 온다

5월 28일(토) 알링턴 볼파크서 ‘한국인의 날’ … 애국가와 미국국가 열창
달라스 한인회‧영사출장소 공동주최 ‘한국 해리티지 나잇 티켓’ 할인판매도

‘신이 내린 고음의 여왕’ 가수 소향이 달라스를 방문한다.

소향이 오는 5월 28일(토)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 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인의 날’ 이벤트에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른다.

이날 ‘한국인의 날’ 이벤트는 오후 6시 15분 텍사스 레인저스와 피츠버그 팀과의 경기에 앞서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과 정창수 이사장, 최승호 수석부회장 등은 19일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소향 초청과 태권도 시범 등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의 날’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소향은 세계적인 고음가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가수 최초로 지난 2014년 3월 1일 LA에서 열린 미국 NBA리그에 초청받아 미국국가를 열창, 감동을 준 바 있다.

광주광역시 출신의 소향(38‧본명 김소향)은 지난 1996년 CCM 가수로 데뷔, 고음의 여왕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의 날 이벤트에서는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태권도와 국악한마당 시범도 펼쳐진다.

한국 무주태권도원 소속 국가 대표급 태권도 시범단 20여명과 텍사스태권도연합(회장 이강일) 소속 학생 15명이 합류, 12분 동안 태권도 종주국의 기상을 유감없이 선뵐 계획이다.

한국의 전통 국악을 주류사회에 과시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사단법인 국악협회 텍사스 지부(지부장 박성신) 소속 12명의 회원들이 전통 북춤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 가락의 웅장함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한다.

이날 한국인의 날 행사에서는 또 주 휴스턴 달라스 영사 출장소 이상수 소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광판에 영상 메시지를 보낼 계획도 갖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소향의 애국가와 미국국가 열창에 이어 공식 경기를 알리는 시구에 나서기로 돼 있다.

달라스 한인회와 영사출장소 텍사스 레인저스는 한국인의 날을 기념해 이날 선물교환 순서도 마련해 놓고 있다.

입장객 1만 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비치타올이 제공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삼성에 후원을 요청, 이날 참가하는 한인들에게 T셔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인의 날’ 달라스 한인들을 위한 입장권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한인회와 각 언론사를 통해 판매될 이날 입장권은 3루수 뒤쪽 방면으로 50달러짜리를 35달러에, 37달러는 25달러, 34달러짜리는 20달러에 각각 할인 판매된다.

유석찬 한인회장은 “추신수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한인동포들을 위해 마련한 한국인의 날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류사회에 한국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자”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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