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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종이신문으로 봐야 건강·정서에 최고"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권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심플한 버릇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가 최근호에 행복하고 평화로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매우 심플한 방법을 소개했다. 다트머스 칼리지의 심리학 교수 데이비드 부치, 맥길 유니버시티의 통증연구학 제프리 모길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연구를 토대로 한 조언을 인용해 소개한 '아름답게 살기 위한 어드바이스'는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일상의 버릇 몇가지만 바로잡으면 훨씬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한 법. 신체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비밀스런 메시지(Secrets Your Body Is Telling You)를 간과하지 말고 잘 따르는 것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라고 이 잡지는 설명한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전하는 '아름다운 삶을 위한 어드바이스'를 소개한다.

▶독서는 책으로, 뉴스는 신문으로

e-북으로 독서를 할 때 보다 종이로 된 책을 읽을 때 훨씬 스토리 전개의 이해가 빠르고 내용과 좋은 구절의 암기가 수월하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책을 손에 들고 종이 냄새를 맡으면서 책장을 넘길 때 독서의 중요한 과정이 쉽게 뇌에 입력된다는 것. 특별히 e-북의 스크린에서 방출되는 푸른 광선은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코골이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도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뉴스 역시 종이 신문을 통해 보는 것이 건강상으로나 정서적으로 훨씬 이롭다.

▶타이핑 할 때는 천천히

컴퓨터 자판기로 타이핑 할 때나 스마트 폰으로 문자를 보낼 때는 무조건 천천히 타이핑 하는 버릇을 들인다. 전문가 연구 조사에 의하면 한 손으로 타이핑을 하는 작가들이 양손을 쓰는 작가들보다 훨씬 어휘력 사용이나 문장 구사에서 세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천천히 타이핑을 해야 생각을 제대로 도출해 내 맞는 단어를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다. 빨리 친다는 것은 그만큼 실수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슨 메시지든지 속사포처럼 쓰고 보내는 현대인이 명심해 지켜야 할 일이다.

▶산책은 파크에서 하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지내는 사람 보다 훨씬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자연 속에 있을 때 정신을 관장하는 전두엽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나무가 우거지고 새가 지저귀는 파크를 걷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거리를 걸을 때도 나무나 풀 등이 많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10-20-30 룰 지킬 것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스피드에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에서는 운동할 때 '10-20-30' 법칙을 이용한다. 달리기를 예로 들면 30초는 빠르게 걷는 정도로 천천히 뛰고, 20초는 약간 빠르게, 10초는 힘껏 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5분 동안을 뛸 경우에도 중간에 2분 정도는 쉬도록 한다. 이렇게 스피드에 간격을 두고 잠시 쉬어가며 엑서사이즈를 할 때 혈압과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재채기는 반드시 가리고 하라

공개석상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이나 티슈로 가리고 해야 한다는 것은 유치원에서부터 배우지만 정작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전체의 25%도 안된다는 것. 모든 사람이 이를 철저하게 지키기만 해도 질병 예방은 저절로 된다고 의학자들은 강조한다.

과학기관 조사에 의하면 재채기가 수 분안에 온 방을 나쁜 균으로 오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의 생각대로 하라

인체의 신비로움은 과학으로 풀수 없다. 특별히 마음이 신체를 관장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티벳에서는 숨쉬기를 통해 신체 온도를 조절하기도 하며 명상을 통해 분노, 두려움, 스트레스 등을 없앤다. 그러므로 '생각이 시키는 대로 따르라'는 삶의 조언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정한 것이 먹고싶을 때는 반드시 신체에서 그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칼로리가 높다는 이유로 먹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건강 메뉴를 택한다 해도 계속 허기가 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결국 신체에서 요구하는 칼로리는 그대로 취하게 된다. 예일대학의 조사에 의하면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년 정도 수명이 긴 것으로 밝혀졌다.

▶셀룰러폰 사용은 눈높이에서

통상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60도 각도로 머리를 숙이는데 이때 척추에 주어지는 부담은 목에 60파운드 정도의 볼링 볼을 목에 매달고 있을 때와 비슷하다. 보통 하루에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4시간 정도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볼링 볼을 4시간 매달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셀룰러폰을 사용할 때는 머리를 바짝 세우고 눈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추위 참는 버릇을 들여라

추위를 즐기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이미 밝혀진 사실. 연구에 따르면 추위에 떨 때 칼로리를 태우는 호르몬이 생성된다. 10~15분 정도 추위에 떨 때 한 시간 정도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더운 곳에 사는 사람들보다 마른 체형을 유지하는 것은 그래서다.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여성이라면 특별히 조금 춥다고 스웨터를 집어들지 말고 추위를 즐겨보라.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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