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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 쑥쑥 ~~ 똑똑하게 골라 먹여요

미역, 브로콜리, 시금치 매우 도움돼
신맛 나는 과일, 시판 주스 좋지 않아

한국 고대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는 "단 음식, 튀긴 음식, 짜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음식, 카페인 등은 키 성장에 방해가 된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되 우유, 멸치, 뼈째 먹는 생선, 채소, 두부 등 칼슘과 인이 많은 식품은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키를 쑥쑥 자라게 하는 큰 역할은 단백질이다. 우리 몸의 근육을 만들고 성장호르몬을 생성하는 원료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칼슘과 무기질, 대사 조절에 관여해 발육 활동에 꼭 필요한 비타민, 철분이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구체적인 식품의 효능을 살펴보면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필수 식품. 동물성 단백은 완전단백질이므로 적은 양으로도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충족시켜 준다.



'미역'은 요오드와 칼슘 함량이 많아 뼈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알긴산은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되므로 소고기 미역국은 키를 크게 하는 데 매우 좋은 음식이다.

'달걀'은 단백질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전해주기 때문에 하루에 1~2개는 꼭 먹이도록 한다. '두부'는 단백질과 더불어 비타민, 칼슘, 철, 칼륨 등이 많이 함유돼 키 성장 뿐만 아니라 변비에도 탁월하다. 달걀찜을 하거나 두부 요리를 할 때 두 식품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브로콜리'는 장 면역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섬유소, 비타민A, 비타민B, 칼슘, 칼륨, 인의 성분이 풍부해 아이들의 뼈와 지능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식재료다.

시금치에도 단백질과 칼슘, 철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역시 유용하다.

브로콜리와 시금치, 우유 등을 갈아 넣고 수프를 만들면 유아 이유식으로도 좋다. 이 밖에도 성장 발육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D는 '버섯'에 풍부하고,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도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키 성장에 방해되는 빵, 과자, 신맛 나는 과일, 주스, 짠 음식 등은 과다하게 먹이지 않는다. 신맛이 강한 과일들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칼슘 흡수와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시판되는 주스는 당분이 많으므로 직접 만든 주스를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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