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의 아찔한 도주
경찰과 차량 추격전을 벌이던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10차선 도로를 가로지른다. 고속으로 달리는 차에 치일 뻔한 아찔한 상황.
그러나 이 남성은 멈추지 않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다시 뛰어든다. 결국 이 남성은 경찰이 쏜 전기충격기에 맞고 체포된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텍사스 주 갈랜드 경찰국에 두 명의 남성이 콜스 백화점에서 옷을 훔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백화점 밖에서 용의자중 한명인 클린턴 타이론 랭 주니어(38)을 발견했지만 그는 트럭을 몰고 도주했다. 이후 시속 90~100마일의 추격전이 벌어졌고 랭은 차를 버리고 도주를 시도하다 체포가 된 것이다.
갈랜드 경찰국의 마이크 햇필드 경관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공범인 지미 휠러(49)는 쇼핑몰 근처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약 2000달러 어치의 의류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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