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거치대 없이 자전거 나눠 탄다…NYC 프로그램 시행 임박

스마트폰 앱으로 잠금·해제

뉴욕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거치대 없는 자전거 공유(dockless bike share) 프로그램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CBS방송이 18일 시정부의 제안 요청에 점프바이크(Jump Bikes)·라임바이크(LimeBike) 등 12개의 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행 중인 씨티바이크(Citi Bike)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지정된 거치대(정거장)에서 자전거를 픽업해 사용한 후 다시 지정된 장소의 거치대에 반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거치대 마련에 별도 공간이 필요하고 이용자의 목적지와 거치대가 멀 경우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거치대 없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동 잠금·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묶을 수 있는 랙(rack)만 있다면 아무 데서나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주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시정부는 사업자가 확정되면 올 여름부터라도 시범 실시할 예정인데, 규정이 마련되면 '페달 보조' 방식의 전기자전거(e-바이크)를 활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맨해튼 외곽 보로에서 먼저 시행될 계획이며, 이용료는 30분당 1달러 정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