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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억만장자 타임지 새 주인됐다

1억9000만달러에 인수

세일즈포스닷컴 창업자 겸 CEO인 마크 베니오프(사진)와 그의 부인 린 베니오프가 시사주간지 '타임(TIME)'을 1억9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 베니오프 부부의 타임 인수 소식을 전하면서 마크 베니오프가 "이번 인수는 회사와는 관계없는 개인 차원의 투자"라면서 "편집권과 일상 영업 등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세일즈포스의 창업자 베니오프의 순자산은 65억 달러로 평가된다.

타임은 인쇄비용 절감을 위해 총 발행 부수를 지난해 상반기 300만 부에서 올해 230만 부로 줄였다. 베니오프는 이번 타임 인수로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함께 실리콘밸리 억만장자의 전통 미디어 구매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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