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연방하원의원들, 재미이산가족 상봉 촉구 서한 발송

북미정상회담 의제 채택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식 요청
한인회 제안에 의원 4명 협조

뉴욕시 일원에 지역구를 둔 연방하원의원 4명이 재미이산가족의 상봉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이는 뉴욕한인회가 재미이산가족상봉을 위해 주류 정치인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결과다.

최근 김민선 한인회장은 향후 북미정상회담 시 미주에 있는 한인 이산가족들이 북한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이 문제를 공식의제로 삼아 줄 것을 요청하면서 뉴욕주 출신 연방하원의원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같은 한인회의 요청에 엘리엇 엥겔(이하 민주·16선거구), 캐롤린 멀로니(12선거구), 그레이스 멩(6선거구), 톰 수오지(3선거구) 등 뉴욕주 연방하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발송, 재미이산가족상봉에 협조를 구했다.



김 회장은 “재미이산가족 생존자들이 고령으로 상봉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인권차원에서 더 늦지 않게 추진돼야 할 최우선적 사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은 남과 북이 지난 2000년 이후 총 21차례 이산가족 상봉을 했다며 미주에는 10만여 명의 이산가족이 60년 이상 가족들과 헤어져 살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이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며 빠른 상봉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