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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름다운 한국 혼혈인”

서적 ‘혼혈 한국인: 우리의 이야기’
북파티 열려, 워싱턴여성회 주관

17일 우래옥에서 저자들과 워싱턴여성회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했다.

17일 우래옥에서 저자들과 워싱턴여성회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했다.

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가 17일 우래옥에서 서적 ‘혼혈 한국인: 우리의 이야기’ 북파티를 열었다.

행사에는 책을 저술한 10여 명의 한국 혼혈인 작가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김유숙 회장은 “시카고와 LA, 보스톤 등 각지에서 참석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국 혼혈인들의 즐거움과 슬픔, 희망과 염려를 담은 책이 나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1부 순서는 국민의례와 척 폴슨 개회기도,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지미 리 메릴랜드 소수계 산업부 장관은 “민족주의와 생물학적인 부분, 자아 이미지, 정체성 등 중요한 이슈가 담긴 책”이라며 “독자들이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나아가 우리사회에 희망적이고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워싱턴총영사는 축전을 통해 “이 책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혼혈인의 행복과 슬픔, 희망과 억울함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해줄 것”이라며 “북파티를 통해 참석자들이 한국인 정체성을 세우고, 감동을 받고, 자부심을 강화하길 바란다. 이 책은 한인커뮤니티와 미국사회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JUB 문화 센터(감독 변재은) 축하공연이 열렸다. 동심, 난타, K팝 댄스, 해금연주가 이어졌다.

3부는 저자들의 이야기 순서로 진행했다. 유리 둘란, 세리사 김, 폴 캐논, 벨라 지겔달튼, 미키 우 플리펜, 낸시 조 어빌, 밀턴 워싱턴, 스테파니 브랜든, 김 에인혼, 이스텔 쿠크 샘슨, 낸시 블랙맨 등 저자가 참여했다.

저자들은 한국 혼혈인이 사회에서 경험하는 딜레마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들의 스토리는 어떤 그룹에 포함되기를 갈망하면서, 그 그룹의 바깥에 서 있는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울림의 메세지를 전한다. 한국 혼혈인들의 용기와 힘, 회복력 등도 보여준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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