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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핀테크 업체 '몬조' 미국 진출

소매금융시장 공략 나서

영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몬조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CNBC가 13일 보도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몬조는 이날 LA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일단 고객 수천 명에게 카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몬조는 ATM 카드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운영되는 '챌린저 은행'이다.

몬조는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의 서튼뱅크와 손 잡았다. LA를 근거지로 삼고 점차 다른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영국에서 2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고 매달 20만 명이 새로 가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몬조는 앞으로 미국의 4대 시중은행인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경쟁해야 한다.

몬조의 미국 진출은 또 다른 해외 인터넷은행들의 미국 소매금융 시장 공략을 알리는 서막이기도 하다. 영국의 '리볼트'와 독일의 'N26'도 이미 올해 중 미 시장 진출을 공언한 상태다.

2015년 설립된 몬조는 지금까지 2억68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모집했으며, 지난해 있었던 투자자 모집 행사에서 기업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며 '유니콘' 행렬에 올라탔다.

CNBC는 그러나 "챌린저 은행들이 인기를 얻으며 수백만 명의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성장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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