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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도 고객들에 삼성 '갤럭시폴드' 취소 통보

IT매체 톰스가이드 보도
"출시 연기로 전달 못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사진)'의 출시가 지연되는 가운데 통신사인 AT&T가 고객들로부터 받았던 갤럭시폴드 구매예약을 취소했다고 IT 매체 톰스가이드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최대 가전제품 소매체인 베스트바이의 갤럭시폴드 구매예약 취소에 이은 것이다.

톰스가이드는 "AT&T가 갤럭시폴드 구매예약을 한 고객들에게 '구매예약이 취소됐다'는 공지를 했다"고 전했다. 톰스가이드 역시 AT&T를 통해 갤럭시폴드 구매예약을 했는데 전날 AT&T로부터 취소 이메일을 받았으며 같은 이메일이 다른 고객들에게도 전달됐다는 것이다.

AT&T는 이메일에서 "삼성전자가 출시를 연기했고 이는 우리가 고객들에게 (당장) 갤럭시폴드를 제공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고 톰스가이드는 전했다.

CNBC 방송도 톰스가이드를 인용해 AT&T의 갤럭시폴드 구매예약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앞서 베스트바이는 지난달 23일 고객들에게 보낸 공지 이메일에서 "삼성이 갤럭시폴드의 새로운 출시일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구매예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5월 31일까지 갤럭시폴드를 출시하지 못할 경우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히지 않은 구매 예약 고객들은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는 안내 메일을 같은 달 초 발송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4월 26일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전문가 등의 제품 리뷰 과정에서 스크린이 꺼지거나 깜빡거리는 등 결함 논란이 제기돼 출시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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