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글렌데일 한인 세탁소에 도둑, 1000불 훔쳐 도주

글렌데일 소재 한인운영 세탁소에 도둑이 들어 1000달러에 달하는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11일 오후 6시30분쯤 글렌데일 지역 한인 곽모씨가 운영하는 S세탁소에 20대 아르메니아계 남성이 들어와 현금이 들어있던 계산기를 들고 도주했다.

당시 곽씨는 카운터 뒷편 작업장에서 라틴계 종업원과 세탁물을 정리하고 있었다.

곽씨에 따르면 절도범이 들어와 현금계산기를 뜯어내는 것을 목격했으나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몸을 숨겼으며 함께 있던 라틴계 종업원이 911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수 분 전에 현금 수백달러가 들어있는 돈통만 빼내 달아났으며 이로인한 피해액은 800여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는 "세탁소 운영 30년 만에 도둑을 당한 것은 처음"이라며 "최근 날이 일찍 어두워져 도둑들이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글렌데일 경찰국 관계자는 "불경기라 그런지 리커스토어 식당 세탁소 등을 상대로 한 도둑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