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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증시 급락은 자연스러운 조정"

미국경제 펀더멘털 강해
"대통령은 연준 독립 존중"

스티븐 므누신(사진) 재무장관은 12일 증시가 최근 급락한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공격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연준 독립을 존중한다"고 진화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전날 CNBC방송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영향력을 가하려는 것도 연준에 정책을 지시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12일 뉴욕증시는 최근 폭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승했지만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16포인트(1.15%) 상승한 2만5339.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76포인트(1.42%) 오른 2767.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83포인트(2.29%) 급등한 7496.8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4.19% 폭락했다. S&P 500 지수는 4.10% 나스닥은 3.74% 내렸다.

지난 이틀간 시장을 휘감았던 공포가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안정적인 시장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었다.

USAA의 와지프 라티프 글로벌 멀티에셋 대표는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숲 속에서 빠져나왔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며칠간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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