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배울 수 없는 것을 함께 익혔죠”
중앙일보 리더십 캠프
참가자 나다니엘 오군
“장래희망도 바꿨어요”
지난해 리더십 캠프에 참석한 나다니엘 오(17.사진.밴나이스 하이.11학년)군은 코딩에 관심이 많아 독학을 했었다. 그리고 리더십 캠프에 참여해서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느낀 점이 많았다고 한다.
오군은 "원래 코딩을 어느 정도 했기에 트랙2에 참석했고 실제 내 프로젝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오군이 진행한 것은 '센티멘털 애널리시스(감정분석)'이다. 소셜미디어에 올려진 내용의 시간과 장소를 분류한 뒤에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인 내용에 따라 분석하는 것이다.
리더십 캠프에서 배운 내용들이 그에게는 매우 큰 흥미로 다가왔기에 자유시간에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정도였다.
이러한 체험은 오군의 장래희망도 바꿔놓았다. 원래 생물학과로 진학하고 싶었지만 '바이오 인포매틱스'라는 분야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됐다. 이는 생물학과 데이터 과학을 합친 새로운 전공이다.
오군은 캠프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캠프를 하는 동안은 힘들었습니다. 문제를 풀어내는 데도 시간이 걸려서 인내심이 필요했죠. 하지만 다 마치고 나니 얻는 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캠프에 참여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 보면 정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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