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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

2018~2019회계연도 1분기
신분조정신청 3만여 건 줄어

2018~2019회계연도 들어 미국 내 영주권 신청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18일 공개한 '2018~2019회계연도 신분조정신청(I-485)' 통계에 따르면 현 회계연도 1분기에 접수된 I-485 청원 수는 총 14만2171건으로 전년 동기 18만562건 대비 약 20%(3만8391건) 줄었다.

I-485의 전체 통계는 가족이민과 취업이민, 난민을 포함한 휴머니터리안 비자 등도 포함된다.

특히 1분기 취업영주권 신청이 전년 동기에 비해 상당히 감소했다. 2018~2019회계연도 1분기에 접수된 취업영주권 신청은 총 2만7893건으로 작년 동기 3만3320건에 비해 16%(5427건) 감소했다.



가족이민 영주권 신청도 총 8만2888건으로 작년 8만5009건 대비 약 2000건 적었다.

다만, 영주권 승인.거절 수는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2018~2019회계연도 1분기에는 14만918건이 승인, 1만5985건이 거절돼, 작년 동기 승인(14만2782건), 거절(1만2052건)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취업영주권 승인 건수가 직전 분기인 2017~2018회계연도 4분기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의 취업영주권 승인 수가 1만6102건인 반면, 2018~2019회계연도 1분기 승인 수는 3만3181건으로 약 1만7000건이 증가했다. 기각 건수는 직전 분기 2906건에서 1543건으로 감소했다.

한편, 지역별 I-485신청에서는 뉴저지주 뉴왁(4412건)과 텍사스주 휴스턴(4232건)·댈러스(3768건), 일리노이주 시카고(3896건) 등에서 많이 접수됐으며, 뉴욕주에서는 맨해튼(3500건)·퀸즈(2754건)·브루클린(2256건) 순이었다.

한편, USCIS는 한국 회사에서 미국 지사에 직원을 파견할 때 신청하는 주재원(L-1B)비자의 2018~2019회계연도 1분기 통계도 발표했다. 1분기 신청은 총 3595건이었으며, 2353건이 승인되고 1048건이 거절됐다. 1분기 기준 3916건이 계류 중이다.

2017~2018회계연도 L-1B 비자는 전체 1만3629건이 신청됐고, 9218건이 승인, 3585건이 기각됐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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