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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음악 인생의 최고, 마지막 도전입니다"

폴 김 교수, 베토벤 음반 출시
"완벽한 테크닉" 호평 이어져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폴 김(김성일·사진) 롱아일랜드음대 교수가 편곡한 베토벤의 9개 심포니 전곡 대장정 중 네 번째 음반이 최근 출시됐다.

김 교수는 현재 센토 레코드사와 손잡고 베토벤의 심포니 전곡 음반을 작업 중인데, 베토벤의 교향곡 오케스트라 원본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정밀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음색을 피아노 음색으로 더욱 보강했다.

이 음반에 대해 '클래식투데이'와 평론가들은 "장엄한 리듬의 투명함과 탄력, 완벽한 테크닉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베토벤 작업은 내 음악 인생의 최고이자 또한 마지막 도전으로 생각한다"며 "베토벤 음악 애호가들에게 신선하고 혁신적인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메시앙의 피아노 전곡을 출시해 화제가 됐던 김 교수는 이번에는 자신이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 프로젝트로 또 다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줄리아드와 맨해튼 음대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뉴욕대에서 예술철학 및 음악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린스턴대 사회학 연구팀이 선정한 '21세기를 이끌 문화예술인'에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 교수는 현재 뉴욕 롱아일랜드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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