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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한국부동산 구입

한국으로의 역이주 늘며 관심 높아
일부 투자 상품 보장 수익률 큰 편

미주 한인들의 한국부동산 구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청약을 마감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는 미주지역 최초로 한국부동산을 청약신청을 통해 분양하는 첫 케이스로 총 498세대를 분양하는데 청약신청자가 1419건이 몰리면서 청약경쟁률 2.84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한인들의 한국부동산 구입은 단순히 모국의 부동산 소유욕을 충족시킨다기 보다는 높아진 한인사회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국 부동산 투자를 통해 높은 포텐셜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남가주지역 부동산 가격은 한국부동산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오히려 투자금액의 규모와 그 수익률이 남가주 지역과 비교할 때 한국 부동산의 가격이 더 저렴하고 수익률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번에 청약 마감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의 분양가격은 평당 1650만원가량으로 36평형일 경우 6억원대 초반으로 구입가능하며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50만 달러 초반대 가격으로 현재 한인타운 지역 1200스퀘어피트 가량의 새 콘도 가격은 60만 달러 후반대에서 70만 달러 초반대를 호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오히려 송도 아메리칸타운 가격이 한인타운 콘도 가격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비교됐다.

수익률 면에서도 한국의 평창에 완공되어 운영중인 '평창 라마다 호텔'의 경우 객실의 개별등기가 보장되는 부동산 상품으로 연수익률 8%를 보장하고 있는 것에 반해 한인타운지역에 매매되고 있는 인컴유닛의 수익률은 보통 4%미만으로 형성되어 있는 상황으로 오히려 한국 부동산의 수익률이 2배 가까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한인들의 한국부동산의 구입 목적은 부동산투자와 더불어 한국으로의 거주를 위한 목적, 높은 수익률을 얻기위한 목적, 한국방문시 사용목적 등 그 쓰임과 목적이 다양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한국부동산에 미주한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2000년이후 증가하고 있는 한국으로의 역이민 인구 증가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사회보장국(SSA)이 발표한 연례통계보고서(Annual Statistics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 소셜시큐리티연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한인 숫자가 6155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06년 당시 732명에서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지난2007년에는 1094명, 2009년에는 2019명, 2012년에는 3322명, 2014년에슨 4144명, 2017년에는 5566명, 2018년에는 6155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있으며 그 증가세는 계속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한국에서 소셜시큐리티연금을 수령하는 한인숫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은퇴 후 한국으로의 역이민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의 반증으로 미주 한인들의 한국 부동산 구입은 높아진 미주 한인들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투자는 물론 모국으로의 역이민 인구의 증가와 맞물리면서 미주 한인들의 한국 부동산 구입 증가세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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