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 주택 중간가 다시 50만불대로

가주부동산협 11월 분석

1년 전 비교하면 7.4% 올라
대부분 지역 전달 비해 부진

LA카운티의 주택가격 중간가가 50만 달러대로 떨어졌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18일 발표한 11월 주택거래 동향에 따르면 LA카운티 주택 거래 중간가격은 전달의 64만7900달러에서 5만3000달러 이상 하락한 59만4840달러를 기록했다. 2개월 전 기록한 역대 최고 중간가인 66만3110달러와 비교하면 6만8000달러 이상 하락했다.

이 기간 가주 전체의 주택거래 건수와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남가주 지역은 6개 카운티 모두 주택 중간가격이 1년 전보다 상승했다. 특히 LA카운티는 1년 전과 비교하면 7.4%가 올라 남가주 6개 카운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벤투라 카운티는 2.5% 상승에 그쳤다.

<표참조>



LA카운티의 거래 건수는 전달 대비 15.6% 감소를 나타냈다. 하지만 1년 전보다는 5.1% 늘었다.

오렌지카운티는 중간가격이 2000달러 오른 82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의 79만5000달러와 비교하면 2만7000달러 높다. 거래 건수는 전달에 비해 12.5% 감소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6.9% 늘었다.

리버사이드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10월보다 1.2% 오른 42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보다는 2만5000달러 올랐다. 거래 건수로는 전월보다 17.1% 줄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4% 늘었다.

가주 전체로는 11월 거래된 단독주택 매매 건수는 40만2880채였다.

이는 10월에 기록한 40만4240채와 비교하면 0.3%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11월에는 38만1690채가 팔렸다. 매매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58만7770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2.6% 감소를 기록했으나 1년 전보다는 6.4% 상승했다.

가주 주택 중간가격이 6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1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라 거래와 가격 모두 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낮은 모기지 이자율 영향으로 잠재 바이어가 많다고 분석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