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아파트 렌트 평균 16% ↑
렌트카페 연간 보고서 발표
맨해튼·브루클린·퀸즈 임대료
전국 도시 중 1·4·6위 차지
또 뉴욕시 5개 보로 중 3개(맨해튼·브루클린·퀸즈) 보로가 나란히 전국 1·4·6위를 차지해 비싼 아파트 렌트로 악명 높은 뉴욕시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한인 등 아시안 인구가 밀집된 지역인 퀸즈의 경우 2019년 12월 기준 평균 아파트 렌트가 2557달러를 기록해 2018년 12월의 평균 2196달러에 비해 무려 16%의 렌트 인상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수준의 렌트 인상 속도다.
브루클린은 2019년 12월 평균 렌트 2929달러를 기록해 3위 보스턴(3438달러)의 뒤를 이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아파트 렌트가 101달러 늘어났다.
전국 아파트 렌트는 평균 147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입자들은 작년에 비해 평균 43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 셈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l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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