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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국방부가 관리하는 대통령 '전동 카트 1호'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0 08:32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전 창덕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전동 카트를 타고 후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10일 서울 창덕궁에서 열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대한 공식 환영식에 '전동 카트 1호'가 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율곡로 조선 시대 궁궐인 창덕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전동 카트를 타고 후원인 영화당으로 이동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탄 카트에 달려있는 1호 번호판. 김상선 기자


함께 카트 탄 양국 정상. [연합뉴스]

양국 정상이 동승한 전동 카트 번호판은 '1호' 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전동 카트 1호'에 대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궁궐과 후원으로 향하는 조용한 숲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무음의 카트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전동 카트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청와대는 이날 전동 카트 이용을 위해 국방부로부터 다섯대를 빌려왔다. 청와대는 전동 카트의 원래 색 위에 도색을 새로 하고 정비한 다음 명실상부한 '국가 1호' 카트를 만들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초 계획은 문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조수석에 태우고 직접 운전할 계획을 세웠으나, 후원으로 향하는 도로 경사도가 심해 안전상 경호처 직원이 운전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경호원이 운전하는 카트 뒷좌석에 타고 200m 거리를 이동했다.

2017년 11월 9일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운전한 카트를 타고 보고르 대통령궁 인근 BTM몰로 이동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양국 정상의 카트 탑승 '체험'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직접 운전하는 전기 카트를 타고 쇼핑몰로 이동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카트를 이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카트 정상외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주 애용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했고, 일본을 방문한 지난해 11월 5일에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 현 가스미가세키 CC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함께 골프 카트를 탔다.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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