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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각료들 … 세션스 다음은 누구?

트럼프, 대규모 개각할듯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개각 단행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질 대상 1순위로 거론됐던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7일 가장 먼저 물러난 데 이어 그동안 경질설이 나돌았던 각료들의 이름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CNN방송은 7일 "트럼프 대통령이 고문들과 내각의 전면적인 변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최소 6명 가량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민정책을 관리하는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겨냥, "민주당원"이라고 표현하면서 "그가 떠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선거 역풍을 우려해 미뤄왔던 개각 카드를 꺼내 든 것은 하원을 민주당에 내준 만큼 향후 국정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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