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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백신 보급 왜 더딜까?

“보급 계획·커뮤니케이션 부재”

조지아주에서 현재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이유는 계획, 전략,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때문이라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최근 보도했다.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예방접종을 시행하면서 관리 및 배포에 대한 많은 책임을 병원, 지역 보건소 등에 떠넘겼다는 지적이다.

병원은 이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느라 허덕이고 있으며 충분한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백신 접종까지 떠안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65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 자격을 확대하면서 주정부는 백신 보유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지 않아 백신을 맞기 원하는 주민들의 문의로 혼란이 야기됐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보건 당국이 백신에 대한 통제권을 갖지 못하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낸시 나이담 주 공중보건부(DPH) 대변인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조지아 주 전체 스케줄 웹사이트를 개설하기 바란다”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백신 생산을 늘릴 예정이며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주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을 백신 유통 센터로 사용하고 크로거와 퍼블릭스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예약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돼 접종 대상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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