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 둘루스점 “한국 인기상품 총집합”

이마트 노브랜드 상품 입하
전남특산물 미 판촉전 진행

지난 18일 둘루스 시온마켓에서 전무배 점장이 이마트 노브랜드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시온마켓 둘루스점(점장 전무배)이 한국의 ‘대세’ 상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한국의 대형 마트인 이마트의 자체 개발 브랜드 ‘노브랜드(No Brand)’ 상품을 직접 공수해 판매한다. 노브랜드는 한국에서 가성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온마켓은 ▶노브랜드 초콜릿(밀크·다크) 2개 3.00달러 ▶노브랜드 웨이퍼롤(초코·바닐라) 0.99달러 ▶노브랜드 시리얼 4.99달러 ▶노브랜드 라면 스낵 2.99달러 ▶노브랜드 부드러운 계란 과자 2.99달러 ▶노브랜드 담백한 통감자, 달콤한 꿀깨맛고구마칩, 바삭한 갈릭 새우칩 2개 5.00달러 ▶노브랜드 바삭한 콘칩 3.49달러 ▶노브랜드 중력 밀가루 1.99달러 등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농특산물 미국 판촉전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라남도 지역의 특산물을 총집합했다. 특히 한 달간 진행되는 만큼 마음에 드는 상품은 여유 있게 재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8일 시온마켓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에서는 ▶김장에 주로 사용하는 추젓 ▶김장은 물론 각종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오젓(오사리젓) ▶100% 한국산 옻이 들어간 황칠 추어탕 ▶구멍이 뚫린 미역인 곰피 ▶한국 남해안 등에 주로 나는 감태 김 ▶인삼보다 사포닌을 60% 이상 많이 함유한 삼채로 만든 삼채 소금 등 다양한 특산품 200여 가지를 만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부 상품 외에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행사를 주최하는 네시피에프앤비(대표 장현순)의 윤상일 미주 지역 총괄은 밝혔다.

시온마켓은 한인 고객들에게 늘 혜택이 돌아가는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전무배 점장은 “보통 지자체 관련 행사 때보다 더 다양하고 귀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품질이 워낙 좋아 특별히 한 달간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다가오는 구정(2월 12일)에 가족들과 함께 고향의 맛, 한국의 맛을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