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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도 홍역 비상

확진 환자 3명 발생
MMR 백신 효과적

전국적으로 홍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조지아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30일 현재 3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조지아주에서 발생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지난 2015년까지 14년간 6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한 해동안 발생한 홍역 환자 숫자로는 2000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들 확진 환자는 지난 13일, 26일 등에 홍역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구체적인 나이나 거주 지역 등은 밝히지 않았다.

조지아주 보건국의 낸시 나이덤 대변인은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모두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홍역과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등을 예방하는 MMR은 이 같은 전염병을 막을 수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홍역이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주는 워싱터주로 3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워싱턴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홍역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홍역은 1~10세 영유아와 아동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워싱턴주의 확진 환자 35명 중 25명 역시 영유아와 아동으로 확인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홍역은 미국에서 지난 2000년 이미 소멸을 선언한 전염병이다. 그러나 지난해 26개 지역에서 의심사례가 보고되는 등 다시 확산하는 추세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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